염증성 유방암, 뇌로 퍼질 위험 높다(feat. 젊은 나이 유방암)
유방암 환자 가운데 ‘염증성 유방암’ 환자는 암이 뇌로 퍼질 위험(전이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방 피부에 직접 폭넓게 침범합니다. 피부가 빨개지고 귤껍질처럼 변하며 후끈거리는 증상을 보이죠. 미국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가 염증성 유방암 환자 531명(3기 환자 372명, 4기 환자 159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연구팀은 이들 염증성 유방암 환자를 추적 관찰(평균 중앙값 5년)했습니다. 그 결과 염증성 유방암 3기 환자의 경우 진단 후 1년, 2년, 5년에 각각 5%, 9%, 18%가 암의 뇌 전이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비해 염증성 유방암 4기 환자의 경우엔 진단 후 1년, 2년, 5년에 각각 17%, 30%, 42%가 암의 뇌 전이를 일..
202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