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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능 의대 신입생 4,610명 뽑는다(1,497명 증원)

by 스페이스토리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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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능 의대 신입생 4,610명 뽑는다(1,497명 증원)
2024년 수능 의대 신입생 4,610명 뽑는다(1,497명 증원)

 

2024년 5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대교협은 전국 40개 의대 중 증원 대상인 39개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승인한 내용이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39개 의대는 올해 4,6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종전보다 1,497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1,326명(28.8%), 비수도권에선 3,284명(71.2%)을 선발합니다.

 

 

 

다만,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학대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차의과학대는 85명(정원 내 80명·정원 외 5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합치면 내년도 전체 의대 입학정원은 4,695명이 됩니다.

 

 

 

39개 의대의 정원 내 선발 인원은 4,485명(97.3%)입니다.

 

4,487명을 모집해야 하지만, 앞서 서울대와 중앙대가 각 1명씩 동점자를 초과 모집해 올해 모집인원에서 2명을 줄였습니다.

 

정원 외 선발 인원은 125명(2.7%)으로 △농어촌학생 69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27명 △재외국민·외국인 29명을 선발합니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시모집 인원이 3,118명(67.6%), 정시모집 인원은 1,492명(32.4%)입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1,577명(34.2%)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능위주전형이 1,492명(32.4%), 학생부종합전형 1,334명(28.9%), 논술전형 178명(3.9%) 순입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교과성적(내신 성적)을 주로 반영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 요소를 반영합니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 등에 적용하는 각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은 오는 31일 각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요강에서 공개되기에, 이날 발표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의대 증원분(1,497명)의 절반 가까이(637명, 42.6%)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론 30.7%(459명), 수능위주전형으로 22.1%(331명)를 뽑습니다.

 

 

 

비수도권 위주로 의대가 증원하면서 지역인재 선발 인원도 확대했습니다.

 

올해 의대 입시에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1,913명으로, 전년 대비 888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의대는 전국 26곳입니다.

 

 

이들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총 모집인원의 59.7%에 달해 전년(50.0%) 대비 10% p 높아졌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수시모집으로 1,549명(81.0%), 정시모집으로 364명(19.0%)을 선발합니다.

 

 

 

임소희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올해 의대 증원이 지방 중심으로 이뤄졌고,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하다 보니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늘어났다”며 “수시 최저(수능점수 기준)가 (학생들이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변경하지 않았지만, 일부 학교는 기준을 낮춘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정책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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