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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환자 많은 크론병 원인과 초기증상, 치료방법

스페이스토리 2022. 11.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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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가 20대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크론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 면역 요인, 환경 요인, 장내 미생물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련돼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여러 다양한 환경요인이 작용하여 발병한다고 하는데, 우리 몸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면역계가 장내 세균총의 변화 등의 계기로 이상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장점막을 적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크론병이 농촌보다 도시에서 발생률이 높고, 유럽 이주 아시아인에서 발병률이 높고, 고소득층에서 잘 생기는 사실 등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중요할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크론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식사, 감염 등이 있으며, 이들 역시 직간접적으로 크론병 발병에 관여한다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크론병 초기 증상

크론병은 발병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처음 발병 후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복통과 설사가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복통은 우하복부에서 가장 흔하며 식후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감소, 구역,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항문 주위 병변도 흔해서 항문 열상, 누공, 농양 등이 잘 발생하여 단순 치질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크론병은 주로 장관을 침범하여 증상이 나타나지만 장 이외의 부분에서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장외 증상이라고 하는데 관절통, 피부 병변, 포도막염 등의 눈 증상, 간 기능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장외 증상은 장내 염증이 호전되면 같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론병은 일반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크론병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치루 등의 항문 주위 합병증이 흔히 발생하며, 장 천공, 복강 내 농양, 누공, 출혈, 폐색 등이 발생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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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치료 방법

크론병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의 약물 섭취가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항염증제인 메살라진 제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는 생물학제제라고 하는 주사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사 치료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천공이나 복강 내 농양,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크론병 예방법

크론병 예방법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내세균총의 변화가 크론병 원인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정제당류, 지방산, 인공감미료, 육류의 섭취 증가와 섬유질, 과일 및 채소의 섭취 감소로 대표되는 서구식 식습관이 장내세균총의 변화와 크론병의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육류 위주의 식사보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이 크론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크론병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더 잘 걸리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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